살레지오 수녀회에서 커뮤니케이터 위원장으로 있는 김용은 수녀의 에세이집. 달콤하고 자극적인 미디어 정보가 주는 디지털적인 사고에 우리가 얼마나 중독되어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행복한 웃음을 안고 이웃을 만나 서로에게 울림이 되기를 소망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았다.
저자는 일방적으로 주는 사랑에는 울림이 없으며, 크고 작은 연속적인 울림이야말로 희망을 주는 변화를 불러온다고 말하고 있다. 다섯 가지로 나누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으로, 접촉과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내면의 소리 듣기 등을 통해 미디어와 정보에 침식되어 가는 정신과 마음에게 휴식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