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어떤 날에, 때로는 극적인 한순간에 맛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은 우리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공기와 같은 것이다. 너무 사소하고, 너무 작아서,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것. 그렇기에 대개의 사람들이 사는 동안 힘겹고, 고단하고,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꾸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삶의 값진 선물이다. 그러므로 진실로 행복하고자 원한다면 지키고 배우는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행복은 누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발견하고 지켜가는 것이다. 내가, 우리가, 가족이, 사회가, 국가가 함께 합심해서 이뤄내는 것이 참다운 행복인 것이다.
저자는 참다운 행복을 찾아가는 해법을 제시한다. 어느 날 문득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듯한 자신을 발견하는 이 땅의 모든 아빠들, 집안일과 시댁, 아이들 문제로 일상이 고단한 이 땅의 엄마들, 부모가 자신을 몰라준다고 고민하는 이 땅의 자녀들, 갖은고생 끝에 훌륭히 키운 자식과 사회에서 내몰린 우리 노부모들에게 진정으로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