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20여 일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홀연히 떠나버린 저자의 스페인 체류기. 스페인어는 모르지만 붙임성 하나만 믿고 체험한 스페니쉬의 문화를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잠깐 들르는 정도의 여행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투우와 플라멩코, 그리고 정열의 나라로 불리는 스페인에서의 이야기를 에세이와 사진으로 들려준다. 오늘의 안락함보다는 내일의 모험을 즐기고 싶어서 홀연히 스페인으로 떠난 저자가, 그곳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맛본 자유와 열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