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 자 :리영희
  • 출판사 :한길사
  • 출판년 :2005-03-1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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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은사’ ‘지식인의 사표’로 불리는 리영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담은 자서전이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완성됐다. 진실을 추구했다는 이유로 아홉번이나 연행되어 다섯번 구치소에 가고 언론계에서 두 차례, 대학에서 두 차례나 쫓겨나야 했던 리영희 선생의 삶과 사상이 선생의 육성으로 생생히 전달된다.



스스로를 ‘60% 저널리스트, 40% 아카데미션’으로 말하는 리영희 선생은 무엇보다 '이 땅에서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생생하고 깊이있게 제시한다. 자신의 글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도 사실은 대단한 이론이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한 게 아니라 오직 ‘진실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리영희 선생이 지식인으로 활동한 시기는 한국 현대사와 정확히 일치한다. 책에는 해방 후 미군정기 남한의 혼탁상에서 6. 25 전쟁의 비극과 한국군의 실상, 4. 19 혁명과 5. 16 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최근의 국내외 정세까지 선생 개인사의 기록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소중한 증언들로 기억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한편 이 자서전이 나오기까지에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리영희 선생은 고희를 맞이한 지난 2000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 여파로 오른쪽 손과 다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부득불 이 자서전은 선생의 구술을 녹취해 진행되었고 원고지 2700매 분량으로 완성되었다. 초벌 원고를 만드는 데만 2년이 걸린 만큼 책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진실을 추구하고 이를 실천한 선생의 삶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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