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신학자 블레이크에게 보낸 13년 동안의 편지를 모아 엮은 책. 전 생애에 걸쳐 영적 진리를 추구한 소로우의 구도자적 모습과 그가 얻은 깨달음, 삶의 지침을 담고 있다.
류시화 시인이 번역을 맡아 각 편지마다 소로우에 관련된 일화들을 소개하고, 그의 대표적인 저서들에서 뽑은 중요한 구절들로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제주대 강연숙 교수의 논문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소로우의 사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