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부터 13년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10억대 자산을 모은 33세 아르바이트생의 인생 성공기. 친구들이 대학의 낭만을 즐긴다며 돈과 시간을 소비할 때에 저자는 첫 아르바이트에서 돈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닫고 한 푼의 돈과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묻지 마’ 저축을 해나간다. 맨주먹과 도전 정신만으로 자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 묵묵히 뛰어온 한 젊은이의 열정적인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용돈을 벌 목적으로 우연히 시작한 라면공장 막노동 현장에서 돈으로 인간의 가치를 좌우하는 냉혹한 사회 현실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 후로 신문 배달원, 세차장 세차원, 청소부, 이삿짐센터 도우미 등의 온갖 아르바이트에 청춘을 바쳐가며 대학원 졸업 때까지 종자돈 1억 5,000만 원을 모은 것. 그런 과정을 통해 젊은 날의 고생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