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신의 특별한 선택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에게나 내려진 불공평한 단어일 뿐이고, 자신의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 추상명사에 불과하다고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에게, 우리 삶 곳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행복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는 책. 특히, 이 책은 현실감 없는 명언이나 아름답기만 한 시어의 반복이 아닌, 오늘이나 내일, 이미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 만한 일들을 이야기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지치고 힘들고 불안한 여정이다. 간혹 어느 순간을 인생이 온통 불행만으로 가득 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불행은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과, 이 고비만 넘기면 새로운 희망이 보일 거라 믿는 사람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기 마련이다.
이 책은 작은 불행도 부풀려 괴로워하고, 무엇을 하든 실패할 것만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행복을 부르는 중요한 키워드 몇 가지를 알려준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희망을 잃지 말 것, 행복한 내일을 의심하지 말 것,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쉽게 잊혀지곤 하는 이 키워드들은 ‘숨은 그림찾기’ 하듯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발견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