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최후의 위대한 발견이며 우리의 마지막 기적이다. M.I.K.L 프로젝트의 가족편. 모두 164개국에서 1만 7천 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엔 퓰리처 수상자를 포함해 다양한 작가들의 색깔이 가득 묻어 있다. 가족이라는 테마로 한데 묶인 이 사진들은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우리들의 남루한 일상에 미소를 던진다.
《FAMILY》는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책갈피마다 마주치는 남자와 여자, 아이들을 보라. 그들의 얼굴에서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 역시 거대한 친밀감, 즉 인류라는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맥브라이드의 말처럼 '가족이 없다면 우리는 뿔뿔히 흩어진 채 영혼이 쉴 시간도 장소도 역사도 없이 떠도는 유목민이 될 것이다.' 가족은 전 인류의 고향이며 인간 정신의 기념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