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 자 :유시민
  • 출판사 :개마고원
  • 출판년 :2002-08-26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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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가 발행부수 1위 신문사와 싸우는 것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특정신문과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혀를 차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유시민은 이 둘의 싸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이 싸움은 한국 사회에 있어 중요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조선일보와 싸우는 것일까? 여기에는 어떤 사회·정치적 배경이 있으며, 이 싸움의 결과는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유시민은 이 책에서 이러한 질문들을 '공정하게 편파적인' 관점으로 하나씩 풀어나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시민은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노무현의 전쟁을 '앙시앵 레짐(구체제)'의 해체를 겨냥한 정치적 행위로 파악한다. 그들의 싸움은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이며, 조선일보가 '밤의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지 않는한 끝나지 않을 싸움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 둘의 싸움이 왜 일어나는지,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는지(유시민은 이 싸움에는 기본적으로 중립이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를 모르는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 자기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자료다.



물론 유시민은 노무현이라는 한쪽 입장을 지지하는 '편파'다. 그러나 그는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며, 편파적으로 공정한 것이 가장 편파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공정하게 편파적인' 시각을 시종일관 유지하며 이 책을 서술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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