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번역한 최초의 비틀즈 시집!
많은 음악평론가로부터 3박자(예술성, 음악성, 상업성)를 고루 갖춘 불후의 밴드로 평가받는 '비틀즈'의 노래 중에서 가사만 따로 모아 펴낸 책이다. 비틀즈 해체 이후 존 레논이 솔로로 발표한 여러 명편들은 이번 모음집에서 제외되었다.
옮긴이는 주관적인 감상을 자제하고 원문의 뜻을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멜로디를 제외하자 가사들이 물 떠난 고기처럼 갑자기 활력을 잃은 듯한 점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농담과 비슷한 노래, 야유나 비난에 가까운 노래, 시나 동화처럼 서정적이고 이미지가 많은 노래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처럼 글로 옮겨진 '비틀즈'의 노래들은 귀로 들을 때보다 더욱 확연하게 세상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저항을 보여준다.
2001년 10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 시 10위
2001년 9월 5주 주간 베스트셀러 시 7위
2001년 9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 시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