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무사 백동수

  • 자 :이수광
  • 출판사 :미루북스
  • 출판년 :2011-11-1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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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무사, 조선 최고의 협객이 온다!”



조선 최고의 협객 <무사 백동수>, SBS드라마 방송!

그의 검이 하늘을 베고 땅을 가른다!



조선의 기남자(奇男子) 백동수, 그의 비밀을 밝힌 최초의 소설!




우리는 흔히 문무를 겸비해야 조선 시대에 좋은 재목(材木)으로 인정받았을 거라고 여겨왔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조선의 역사에서 무예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조선 초기에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태조 이방원 등은 전설적인 무인들이었고, 조정 대신들은 국가적인 의전에 칼을 차고 참여했다. 그러나 세종 때에 이르면 ‘대신들이 하인들에게 칼을 들고 따라다니게 한다’라고 개탄했을 정도로 상무(尙武) 정신이 사라져 갔다. 상무가 사라지니 청년들이 유약해져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같은 국난을 맞이하게 되고 국토가 짓밟힌 것이다. 그래서 조선은 '문의 시대'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사라져 가는 상무 정신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정조를 비롯한 정약용, 박제가, 유득공 등은 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들의 후원으로 백동수는 무예 24반을 그림으로 풀어 설명한 군사훈련서인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지 않아서 생소했던 인물인 백동수의 삶과 무예를 밝힌 역사소설이다. 이덕무와 박제가 등 정조 시대에 활약한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백동수 역시 서자 출신이었다. 비록 그는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서자로 태어났지만 조선 최고의 검객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리고 의를 행하면서 호탕한 삶을 산 그를 가리켜 이덕무는 '야뇌'라고 불렀다.



얼굴이 순고하고 소박하며 의복이 시속을 따르지 아니하니 야인(野人)이라 할 것이고, 말투가 질박(質朴)하고 성실하며 행동거지가 시속을 따르지 아니하니 뇌인(?人)이라고 할 것이다.



이덕무가 ≪야뇌당기≫에 남긴 글이다. 백동수가 활동하던 정조 시대는 실학과 북학이 싹트던 시절이다. 노론과 남인이 치열하게 정쟁을 벌이고 뛰어난 군주였던 정조는 독살을 당하게 된다. 기득권인 노론과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던 정약용, 박지원, 이덕무, 유득공, 박제가…. 이들이 실학을 꽃피우던 시절에 백동수는 기남자로 조선을 뒤흔들었다. 이 책을 통해 그 어느 시대보다 드라마틱한 정조 시대를 엿볼 수 있고, '백동수'라는 기남자의 진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은 10여 년 전부터 벡동수라는 인물을 소재로 역사소설을 쓰기 위해 틈틈이 자료를 찾았고, 이 책을 출간해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





김체건, 김광택에 이어 조선의 검선으로 부활한 백동수!



조선을 뒤흔든 검객들은 누구였을까? 우리가 익히 아는 이순신이나 신립, 임경업과 같은 인물들도 무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신의 경지에 다다른 무인들이 있었다.

김체건, 김광택, 백동수로 이어지는 조선 무예의 계보는 확실히 신선하면서도 경이롭다. 김체건은 한낱 관노였으나 무예가 출중하여 영조가 잠저에 있을 때 호위무사로 하사되어 그의 사노가 된다. 그는 영조의 잠저에 있는 여종과 혼례를 올려 김광택을 낳았다. 김체건은 신선과 같은 인물이고 조선 무예의 조사(祖師)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검에 미친 사내였다. 김체건은 뛰어난 검법을 완성하기 위해 동래왜관에 잠입하고 일본까지 건너가서 왜국 검법을 배워 왔고 끝없이 검술을 연마하여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김광택은 아버지 김체건에게 무예를 배워 금위영의 교련관이 된다. 이들의 진전을 물려받은 백동수는 결국 불후의 명저 ≪무예도보통지≫를 남기게 된다. 이 책에는 그러한 과정이 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선 여검객들의 기예와 정조 시대 실학자들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유교가 사회를 지배했던 조선 사회에서는 내외가 심하고 여성들이 바깥출입조차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안석경(安錫儆, ?∼1782)의 ≪삽교만록(?橋漫錄)≫에 의하면 두 여검객이 가문의 복수를 처절하게 하고 자결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또한 정시한(丁時翰, 1625∼1707)은 여검객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처럼 조선 시대에는 용감무쌍한 여검객이 활약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는 주인공인 백동수의 주위에서 활약하는 여검객들이 등장해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백동수를 처치하러 왔다가 그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일본 여검객 하향, 월도를 펼치는 조선 여검객 유지연 등은 이 책에 등장하는 실제 역사인물인 박지원, 이덕무, 유득공, 박제가 못지않게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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