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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