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대초원에서 생애 처음 진정한 자유를 맛보다!
길 위에 삶이 놓인 그곳, 몽골 여행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삶이 답답해질 때,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그리고 대자연을 느끼며 그 속에서 완전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몽골이다. 몽골 여행은 여타의 여행처럼 짜여진 일정에 맞춰 이름난 유적이나 기기묘묘한 경관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바람, 뛰노는 말들과 순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몽골은 그 자체로도 매력 있는 여행지다.
시인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끝없는 지평선과 대초원, 사막이 있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시처럼 펼쳐놓는다. 그의 서정적인 글 속에서 담아낸 몽골의 풍광은 넋을 잃고 빠져들 만큼 아름답고 경이롭다. 이 책은 이처럼 평화로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단순한 정보만으로 점철된 여행서가 아닌 몽골에서 느낀 가슴 벅참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와 일상의 고민들로 마음의 고요함을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자유와 평온을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몽골의 대자연 품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다
이 책은 몽골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몽골 여행기다. 저자는 끝없는 몽골의 대초원 2000km를 달리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묘사했다. 시인 특유의 감수성을 살려 그가 펼쳐내는 몽골의 대초원과 호수,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탁 트인 몽골의 풍광을 가득 담아낸 사진도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몽골을 누비는 그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며 평화로운 자연과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고비 사막에서 황막하던 낮과 밤, 그 속에서 쏟아질듯 빛나던 은하수는 몽골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일깨운다. 몽골인들의 정신적 뿌리이자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큰 호수 ‘흡스골’은 주변의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어우러져 넉넉하고 싱그러운 풍경을 그려낸다. 이처럼 저자가 그려내는 몽골의 풍광은 그 맑은 기운이 내면의 깊은 곳까지 정화시키는 듯하다. 또한 이 책에는 몽골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담은 'TIP'페이지도 마련해 몽골을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초원길 위를 살아가는 순박하고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
싱그러운 몽골의 초원과 바람을 닮은 몽골 사람들과의 만남도 흥미롭다. 낯선 여행자를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정겹게 대해주는 몽골 사람들은 마치 우리네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시간과 자본의 밖에서 전통을 견뎌내는 그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은 새삼 마음을 울린다.
몽골 소년의 도움으로 말을 직접 타게 된 저자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묘사된다. 서로 의지하며 친구처럼 정을 나누는 말과 소년의 다정한 모습과 말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걷는 초원길의 정경은 독자들에게 은근한 미소와 여유를 가져다준다. 이것이 바로 삭막한 도시에서의 삶과 온갖 스트레스로 일그러진 고민들을 내려놓게 만드는 몽골 여행의 힘이다.
이 책은 몽골의 자연과 사람들의 평화로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마음 가득했던 고민과 고뇌들을 모두 떨쳐 버리게 만든다. 저자는 몽골 곳곳에서 느낀 여행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감수성 가득한 시詩로 고백한다. 몽골 여행은 대자연의 품 안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내 안에 쌓인 고뇌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애 처음 느끼는 진정한 자유와 홀가분한 해방감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