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김옥림 시인의 시선집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여유를 갖게 한다
점점 더 각박해지는 현실은 삶의 여유를 빼앗는다. 그런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삶을 되돌아보자. 이 책은 김옥림 시인의 서정시 121편과 아름다운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삶을 돌아보고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한다. 짧은 시 한 편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삶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준다.
담장 위에 핀 장미, 햇살과 노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등 삶의 주변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 속에서 발견한 작은 행복들을 노래한다. 그리고 잠시 음악을 들으며 차 한잔하길 권한다.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시인은 시를 통해 지친 삶을 위로할 수 있다고 시가 있어 고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