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농업 부국의 길

첨단농업 부국의 길

  • 자 :매일경제 아그리젠토 코리아 프로젝트팀
  • 출판사 :매경출판
  • 출판년 :2010-11-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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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농업 강국을 위한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농업은 항공우주산업이나 나노 테크놀로지 분야와 맞먹는 하이테크(High-tech) 산업으로 미래를 여는 열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농민들은 산업화 시대의 그늘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자식들을 교육시켰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토양이 농촌에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농업은 스스로 부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이대로 가면 한국 농업은 수십 년 내에 지속가능성을 완전히 상실할 것이란 경고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이제라도 새로운 농업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

이제 세계 최대 산업은 IT나 자동차가 아니다. 6조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농식품시장은 IT와 자동차를 합한 것보다 크다. 다른 어떤 첨단산업 못지않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선진국과 거대 자본들이 앞 다퉈 농업에 뛰어드는 이유다.

이처럼 막대한 부를 눈앞에 두고도 한국 농업은 패배주의에 함몰돼 글로벌시장을 외면해 왔다. 그 결과 65세 이상 고령 농민이 100만 명, 농업 무역적자는 연간 200억 달러에 달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지금 당장 미래 첨단농업으로 방향타를 틀지 않으면 한국 농업은 희망이 없다. 우리에겐 자본과 기술이 있다. 배후시장 입지는 농업강국 네덜란드보다 뛰어나다. 한국이 조선, 반도체, TV, 휴대폰에서 세계 최고가 될 줄 누가 알았나. 뛰어난 수출 노하우와 압축 성장의 경험도 갖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공 DNA를 깨운다면 가능성은 무한하다.

더욱이 농식품산업은 경기 사이클 영향이 작고 향후 인구증가, 소득증대 등으로 시장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농업은 위기인 동시에 엄청난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이대로 주저앉는다면 새로운 국부 창출의 기회를 고스란히 날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100년 후 후손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토대를 만들어줘야 한다. 글로벌화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다. 모든 제조업 분야가 그랬듯이 농업 역시 수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농업은 분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다. 2500년 전 그리스 아그리젠토가 농업으로 번영을 일궜듯이 한국도 아시아의 농업 중심국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아그리젠토 코리아’를 위한 청사진이 담겨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오랜 시간 농업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들과 함께 한국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짚어 나갔다. 또 농민은 물론 기업인, 정치인, 학자, 관료 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 취재도 병행했다. 외국 탐방을 통해 농업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담았으며, 한국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 아그리젠토

아그리젠토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 있는 작은 도시다. 이곳은 기원전 6세기에 고대 그리스의 중심지였다. 그 원동력이 바로 농업이었다. 아그리젠토는 획기적인 토지 개간 방식을 개발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그렇게 재배된 농산물은 각지로 퍼지면서 그리스와 로마제국 건설의 밑바탕이 됐다. 매일경제가 아그리젠토에 주목한 이유는 고대 그리스 당시 아그리젠토의 모습이 미래 대한민국의 좋은 선례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농업혁명을 통해 ‘원 아시아(One Asia)’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IT 선진국이자 세계 10위권 무역 대국이기도 하다. 첨단 농업제품을 생산해 세계로 진출할 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매일경제가 농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자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끌어들인 역사가 바로 아그리젠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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