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3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3

  • 자 :박정수
  • 출판사 :드림북스
  • 출판년 :2010-09-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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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판타지 장편소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제 3권.





무림인들은 자기 실력의 3할은 숨겨 둔다고?

그렇다면 내가 숨겨둔 비장의 3할은 바로 흑마법이다!



마교에서 부활한 대흑마법사 마현의 무림종횡기

나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하르센 대륙 최고의 흑마법사였다. 그런 나를 시기한 백마법사 놈들의 술수에 휘말려 목숨을 위협받자 불사의 금단 마법을 시전하며 정신을 잃었다. 그 후 내가 깨어난 곳은 중원 무림이라는 낯선 세상. 내 영혼은 독초를 먹고 쓰러진 비루한 거지 소년의 육신에 깃들어 있었다. 흑마법사로서의 능력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채!

어둠의 신도, 마법사도 존재하지 않는 이 암담한 세상에서 구걸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흑마법사의 길을 갈구했다. 나를 배신한 현자의 탈을 쓴 간악한 백마법사 놈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러던 중 성도 저잣거리에서 섭선을 든 한 사내를 보고 나는 전율했다. 마교의 부교주 염라서생 허진, 그에게서 가슴을 들끓게 하는 어둠의 향기를 맡은 것이다.



마교, 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부활할 것이다.

또다시 모든 것을 잃더라도 기필코 흑마법사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제자가 되라 하지만, 어림없는 소리.

어둠의 흑마법사가 어찌 검사의 제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내 그러한 생각은 진정한 스승을 만나며 변해가기 시작했다.





무협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퓨전작가 박정수



작가는 낯설고 새로운 소재를 통해 이야기의 지평을 넓혀간다. 그리고 그 새로움이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보편성으로 자리를 잡아갈 때 이야기의 깊이를 획득한다. 그런 측면에서 작가 박정수를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마법사 무림에 가다』가 당시 실험적인 소재로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 업그레이드 버전이랄 수 있는 이번 신작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이야기의 밀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과거 하르센 대륙 최고의 마법사였지만 스승이나 다름없는 백마법사들의 배신으로 죽음으로 내몰린 카칸. 그가 중원 무림에서 거지 소년 마현으로 거듭나며 잃어버린 마법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자못 흥미롭다. 마현이 힘을 되찾아 단지 강자로만 군림했다면 자칫 진부한 이야기로 흘러갔을 테지만, 박정수가 이 작품에서 정성을 쏟은 부분은 냉혹한 흑마법사에서 조금씩 흔들리며 성장해가는 마현의 심성이다.

무협과 판타지 소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장점들만을 감각적으로 이끌어낸 이 작품은, 판타지 독자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무협 독자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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