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84권 『소크라테스의 변명ㆍ향연』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가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뒤 법정에서 설파했던 변론을 통하여 '진리와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과 경종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또한 〈향연〉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라는 형이상학적 이데아론의 근원으로서 '사랑'을 규정하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며 이상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구체적 행위의 원동력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