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쿠쿠!

날아라 쿠쿠!

  • 자 :이동연
  • 출판사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출판년 :2010-06-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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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가정은 물론 학교, 나아가 사회나 직장에서도 모든 일은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기에 누구도 인간관계를 피해나갈 수는 없다.

자녀들을 많이 낳아 길렀던 과거에는 각 가정이 어렵지 않게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습득할 수 있는 훈련의 장이었다. 하지만 한두 자녀를 낳아 부모들의 지나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는 요즘에는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앞세울 뿐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습득할 만한 장소가 없다. 오늘도 전쟁터나 다를 바 없는 직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직장인들이 정작 업무보다도 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인간관계라는 조사결과도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회가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으로 급변하면서 지난날 성장과정에서 힘겹게 겪던 성장통을 오늘날에는 사회와 직장에서 더 심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위기에 빠진 팀을 최강팀으로 변신시킨 쿠쿠 팀장의 감성리더십



미래사회의 변동과 대응에 관심이 많으며 마케팅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면서 YTN, CBS, BBS 등 여러 매체에서 강의를 하고 삼성SDS 등 주요 경영 관련지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는 『날아라쿠쿠!』의 저자는 지나치리만큼 개성이 강한 팀원들간에 발생한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해체위기에까지 빠졌던 팀이 팀원들의 뼈를 깎는 고통과 노력을 통해 최강팀으로 변신해 가는 모습을 우화 형식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따뜻하고 지혜로운 어머니의 정성어린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여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쿠쿠는 여성팀장으로서 조화로운 팀워크를 이뤄나가지 못하자 크게 좌절한다. 특히 회사 내 배경을 내세우며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이글, 명문대 학벌을 들먹이며 거만을 떠는 오스트리, 불우한 가정과 지방대를 나왔다는 열등감으로 눈치보기에 급급한 위슬 등이 빚어내는 갈등으로 팀은 해체위기에 이른다. 쿠쿠는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개성이 강한 팀원들에게 지쳐 팀장을 포기할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곧 의연히 이 위기를 극복해서 한층 더 유능하고 성숙한 팀장으로 거듭난다.

팀원간의 갈등은 목표달성에 큰 장애가 된다. 젊은 여성으로 팀장이 된 쿠쿠가 경험한 팀 내의 갈등은 어느 조직이나 대동소이할 것이다. 하지만 쿠쿠 팀장은 팀원들과 갈등을 겪으면서 인간관계의 위기를 자기성장의 기회로 만들 때 스스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특히 팀원들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인정해야만 자신도 살아남는다는 깨달음을 얻은 팀원들이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거치면서 새로이 단합된 팀으로 거듭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팀원들의 성장과 성공을 진심으로 갈망하고 돕는 리더가 참리더다



직장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관계설정의 스킬을 익혀야만 한다. 특히 팀장 등 리더가 되었을 때 팀원들 사이에 효과적인 관계설정을 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를 만날 수밖에 없다.

위기에 빠진 팀일수록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장이 접착제가 되어 팀원들 사이를 조화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어느 팀보다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최강의 팀이 될 터이지만 반대로 리더십이 부족한 팀장이라면 팀원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주저앉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카리스마는 물리적인 힘에서 나왔지만 현대의 카리스마는 인격적인 매력에서 나온다. 인격적인 매력이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성품과 저절로 수긍케 하는 역량이다. 그런 것 없이 덩치나 힘으로 거들먹거리는 사람은 인정도 존중도 받지 못한다. 상대의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어 진심으로 설복시킬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권위자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명하복의 문화, 전략 위주의 경영, 이론 중심의 리더십을 필히 포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감성리더십으로 바꾸어야만 한다.





인간관계의 위기는 곧 자기성장의 기회다



경영은 학문이나 이론이 아니다. 경영은 감성이 넘쳐흐르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이다. 가정이나 학교, 사회생활에서도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자신만 내세우면 조화로운 인간관계가 깨지고 만다. 상대를 돕고 조화를 이루는 길이 곧 나를 돕고 내가 성장하는 길임을 깨닫는 것, 상대를 살리는 길이 곧 나를 살리는 길임을 아는 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이 깊이 인식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이 비즈니스 우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쿠쿠는 우리의 이웃이자 내 형제, 아니, 우리 자신이다. 자기 내면에 더 충실을 기하고 다른 사람의 내면에서 나오는 목소리에도 진지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귀기울일 때 우리는 어렵게만 생각되는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부드러운 감성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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