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 약속

노회찬의 약속

  • 자 :노회찬,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 위원회
  • 출판사 :레디앙
  • 출판년 :2010-05-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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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셨나요?

이 책,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 노회찬의 정책 공약집 맞습니다.




뒤표지를 보면 분명 도서번호(ISBN)도 있고 5,000원이라는 판매 가격도 나와 있는 이 책, 현재 진보신당 대표이자 서울시장 예비 후보로 뛰고 있는 노회찬의 정책 공약집 맞습니다. ‘공직선거법’에 입각해 제작한 정책 공약집 맞습니다.

정책이란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책’이고, 공약이란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함, 혹은 그러한 약속’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이 책, 확실히 노회찬의 정책 공약집 맞습니다. 노회찬이 꿈꾸는 서울은 어떤 서울인지, 그러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회찬의 약속이 무엇인지 묶어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니까요. ‘정책 공약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말쑥한 겉모습 때문에 놀라셨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책이 ‘정책 공약집’이라는 딱딱한 말에만 갇혀있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가야할 곳을 가리키는 나침반이자, 우리 곁에 다가올 새로운 사회에 대한 사용설명서” (p.5)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노회찬이라는 한 입후보자의 약속이자,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절박한 바람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즐겁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가능의 상상모음집이기도 합니다.





내로라하는 업계 선수들이 모여 만든 ‘정책 공약집’, 구경은 해보셨나요?



이 책이 ‘정책 공약집’이라는 말에 갇혀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았습니다. ‘정책’이라는 말이 뿜어내는 딱딱한 포스를 걷어내고 이 책의 제목처럼 노회찬이 꿈꾸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그가 우리에게 어떤 약속을 건네는지 보기 좋게, 읽기 좋게, 이왕이면 예쁘게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제는 ‘이미지 싸움’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오랫동안 유수 패션 잡지의 수석에디터로 일했고 많은 한류 스타들의 이미지를 컨설팅 해온 이미지 전략 기획가 권영신,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사진과 패션 화보를 촬영해 온 김상곤 사진작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날려 온 정혜선 작가가 이 책을 만드는 데 참여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업계의 ‘선수’들이 무보수에 가까운 수준으로 말이지요. 한국에서 이런 정책 공약집, 구경은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노회찬과 함께 더 나은 서울을 꿈꾸는 사람들은 또 어떤가요? 노회찬과 함께 노회찬의 정책을 같이 고민하고 이 책을 기획한 사람들은 노회찬의 꿈에 자신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내놓고 있습니다. 정책 기획에 참여한 유성재(마들연구소 연구기획실장), 김상철(서울시당 정책국장), 김현우(에너지정치센터 정책연구원), 이형빈(前 이화여고 교사-이화여고가 자사고가 되면서 이에 반대하여 사직-), 장석준(상상연구소 연구기획실장), 홍원표(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진보 진영에서 ‘실력 있는 젊은 피’로 유명한 이름들입니다.





정책만으로도 유권자를 꼬셔볼 수 있지 않을까?



대부분 ‘정책 공약집’이라고 하면 선거철 으레 형식적으로 만드는 날조된 ‘찌라시’ 쯤으로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그럴 법도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현실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일, 게다가 그것을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일, 사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하지만 필요하면 해야 한다는 것이 노회찬과 그를 지원사격하고 있는 노회찬 선대위의 생각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현실을 꼼꼼히 따질 수 있도록, 그리고 노회찬과 진보신당의 약속이 어떤 것인지 알기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애 많이 썼습니다. 지역색도 아니고 언론공작도 아닌, 정책으로 유권자를 유혹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까칠한 다인맘’은 계속해서 진보에게 길을 묻습니다. 가령 친환경 무상급식을 약속하는 노회찬에게 왜 아이들에게 밥을 공짜로 주자는 것인지, 가난한 아이에게만 무상급식을 하는 게 왜 문제라는건지, 무상급식에 드는 돈은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까칠하게 되묻습니다. 의료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약속에도, 뉴타운 재개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말에도 다인맘은 모르는 이야기, 의심스러운 이야기를 계속 까칠하게 되묻지요. ‘다인맘’의 까칠한 물음들은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내용입니다. 말만 앞서는 공약은 아닌지, 정말로 실현 가능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도통 어려워서 그 정책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를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 말입니다. ‘다인맘’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들만 좇아가도 서울의 현실을 따져보게 되고 더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는 유쾌하고 속 시원한 대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이 시대의 진짜 ‘불온서적’일까요? 혹은, 판도라의 상자일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진짜 ‘불온서적’일지도 모릅니다. 힘 있는 사람들이 그토록 배제하려고 노력(?)했던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비법’과 방책이 조목조목 들어있으니 말입니다. 꼴찌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질 않나, 의료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질 않나, 교통비를 반값으로 줄이겠다질 않나, 무상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겠다질 않나. 게다가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도 조목조목 잘도 말합니다. 요새는 힘없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책,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책을 ‘불온서적’이라 부르니 이 책, 불온서적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이 책, 판도라의 상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펼쳐보지 않았다면 그동안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너무 많은 것들을 모른 채, 덜 억울하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혹은 내가 살고 있던 서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배제해 왔는지 알게 되어 조금은 우울해질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신화에 나오는 판도라의 상자 속에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희망이었다고 합니다.



노회찬은 이 책으로 약속을 합니다. 장벽 없는 소통과 공존의 서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서울. 미래로 진보하는 서울. 일과 여가가 조화되는 서울. 태양과 바람의 도시 서울. 일자리, 집, 건강 걱정 없는 서울을 약속합니다. 노회찬의 이 일곱 가지 약속은 허울 좋은 말뿐인 것은 아닌듯합니다. 《서울, 2010년 6월 노회찬의 약속》은 서울의 지금을 낱낱이 들여다보았기에 할 수 있는 약속입니다. 때문에 이 책에는 ‘불편한 진실’이 적나라한 자료를 통해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더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다는 노회찬의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꼼꼼히 읽으시고, 까칠하게 따져 보다보면, 우리들의 꿈은 어느덧 곁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모자란 것은 서로의 지혜로 채워 넣고, 힘이 부족하면 서로 어깨를 걸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지혜와 의지를 나누어야 합니다.” (p.5)



* 앗, 잊을 뻔 했군요? 이 책은 전자책(e-book)으로도 곧 함께 출간될 예정입니다. 노회찬은 무상 무선 인터넷망을 서울시장 당선 100일 안에 구축하려 합니다. 이는 변화하는 정보 통신 환경에서 다양한 무선 단말기 사용자들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지요. 왜곡된 한국의 IT 환경을 체험하고자 좌사우포(왼쪽엔 애플사의 아이폰, 오른쪽엔 블랙베리폰)를 차고 다니는 노회찬이 건네는 또 하나의 약속입니다. 이런 약속을 했는데 다양한 무선 단말기 사용자를 위한 정책 공약집 전자책 발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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