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더 세컨드』 제 1권.
-그대는 검을 얻기 위해 이곳에 왔을 터. 무엇을 위함인가.
“지지 않기 위함이다.”
-무엇을 위해 지지 않으려 함인가.
“한 남자를 이기기 위해!”
다른 무엇을 버리더라도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바람.
“그자가 인간이면 나는 인간을 이길 것이다. 그리고…….”
-그리고.
“그자가 신이면, 나는 신을 이기겠다!”
그대의 의지가 부러지지 않는 한 이 검 또한 부러지지 않으리니,
이제부터 그대가 소드마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