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어느 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 학술연구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그들과 어려운 문제점을 함께 고민한 데서 나오는 3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한 교양도서이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갈등과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각 나라의 경제문제를 소개함에 있어 그것을 해결할 참신한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3국이 서로에게 갖고 있던 편견과 아집을 비판하고 함께 윈-윈으로 상생해야 한다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져 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서 우리가 극복하고 선점해야 할 이미지, 활동 영역에 대해서 일갈한다.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시사만평’이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