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아름다움

당당한 아름다움

  • 자 :심상정
  • 출판사 :레디앙
  • 출판년 :2010-01-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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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민주노동당 전 의원)가 처음으로 쓴 책이다. 정치인들의 책 내기가 통상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일종의 홍보 전략으로 전락해 날림, 졸속, 대필 출판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지난 4월 18대 선거(덕양갑)에서 떨어진 후 자신과 지나온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수차례 거듭된 탈고를 거치면서 저자의 생각이 온전하게 육필로 쓰인 책으로 지은이와 책 내용 사이에 거리도 괴리도 없다는 점이 이 책의 주요 특징이자 미덕이다.



보수와 진보, 좌와 우 양쪽으로부터 관심과 칭찬을 듣는 심상정은 누구인가. 그의 지금이 있게 한 뿌리는 어디이며, 그의 줄기와 이파리는 어디로 뻗어나갈 것인가. 정치인 심상정에게 약간의 관심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대목을 가끔 궁금해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궁금증에 대한 답변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 치고는 저자가 별로 잘난 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만큼, 신뢰할 만한 답변서가 될 것이라는 점 또한 분명하다. 저자는 자신이 처해 있던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각 시기 자신의 고민과 선택 등을 ‘객관화’시킴으로써 이 책이 ‘자기 자랑 책’으로 매몰되는 것을 막고, 시대의 기록이라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여성 정치인으로서는 ‘동지’이나, 향후 정치적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짧지만 추천사를 ‘써줬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강 전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심상정은 꼭 있어야 할 소중한 리더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대 의원 활동 기간을 정치인 심상정에 대한 본편 상영을 앞둔 ‘예고편’으로 생각하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미래를 함께 전망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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