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

  • 자 :기타
  • 출판사 :행복한책읽기
  • 출판년 :2001-11-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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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장정일인가?



재기발랄한 언어와 일탈적인 행동으로 우리시대의 문화적 게릴라로 자리매김한 장정일.

'장정일'이라는 이름 석 자는 TV 뉴스를 통해 대한민국 곳곳에 파고들었지만 정작 장정일이 어떤 글을 쓰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작가인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각종 매체를 통해 아직도 '장정일'이라는 이름이 심심찮게 거론되는 것으로 장정일에 대한 대중들의 그리움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뿐...



낯선 모습으로, 그렇지만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새로운 세대에게 전파된 것이 장정일의 문학이자 '장정일'이라는 코드였다. 그리고 장정일의 문학은 이후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독자적인 흐름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거짓말 사건" 이후 장정일은 슬그머니 문학 논의의 중심에서 밀려난 듯이 보인다. 우리가 지금 장정일에 대해 다시 조명해보아야 하는 이유는 그가 일으킨 파장이 한때의 소동이 아니라 우리 문학사에서 제대로 탐구되어야 할 사건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너희가 장정일을 아느냐?



이 책은 음란서적으로 낙인찍힌 로 필화를 입어 구속되는 전례를 남긴 작가 장정일을 다양한 방면에서 날카롭게 해부해 본 책이다. 시, 소설, 영화, 연극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일탈적인 작가 장정일을 밀착 취재한 글과 그의 문학과 삶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색깔로 그려낸 스케치를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 장정일의 참 모습과 그의 문학을 제대로 탐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장정일의 단상기록인 "아무 뜻도 없어요"이다. 여기에는 세무조사에 대한 이문열의 발언, 미당논쟁, 시민운동, 집총거부 등 현재 사회의 민감한 이슈와 감옥, 동성애, 시인 등 장정일 하면 떠오르는 화두, 그리고 컴퓨터, 택시, 행복 등 일상적인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한 그의 독보적이면서 날카로운 사색의 편린들이 담겨 있다.

또한 "거짓말 사건"에서 장정일의 변호사였던 강금실의 변론기는 문학과 법의 관계를 짚어본 글로서 우리 시대의 허위의식과 억압구조에 대해 퍼부은 통렬한 비판이 담겨 있다.

시인이자 이 책의 기획자인 임형욱의 글과, 취재기자로 만나서 평생 지인으로 남은 남재일의 글을 통해서는 장정일의 진솔한 모습과 허를 찌르는 독설 그리고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장정일의 극렬한 실험적 글쓰기에 대한 옹호와 비판을 담은 신철하의 문학평론과, 장정일 원작 영화를 통해 장정일이 영화에 미친 영향을 짚어본 전찬일의 영화평론은 장정일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그리고 20컷에 이르는 사진 자료와 소설가인 부인 신이현이 그린 일러스트들을 삽입함으로써 작가 장정일의 모습을 더 실제적이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이 책은 음란서적으로 낙인찍힌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필화를 입어 구속되는 전례를 남긴 작가 장정일을 다양한 방면에서 날카롭게 해부해 본 책이다. 시, 소설, 영화, 연극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일탈적인 작가 장정일을 밀착 취재한 글과 그의 문학과 삶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색깔로 그려낸 스케치를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 장정일의 참 모습과 그의 문학을 제대로 탐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장정일의 단상기록인 "아무 뜻도 없어요"이다. 여기에는 세무조사에 대한 이문열의 발언, 미당논쟁, 시민운동, 집총거부 등 현재 사회의 민감한 이슈와 감옥, 동성애, 시인 등 장정일 하면 떠오르는 화두, 그리고 컴퓨터, 택시, 행복 등 일상적인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한 그의 독보적이면서 날카로운 사색의 편린들이 담겨 있다.

또한 "거짓말 사건"에서 장정일의 변호사였던 강금실의 변론기는 문학과 법의 관계를 짚어본 글로서 우리 시대의 허위의식과 억압구조에 대해 퍼부은 통렬한 비판이 담겨 있다.

시인이자 이 책의 기획자인 임형욱의 글과, 취재기자로 만나서 평생 지인으로 남은 남재일의 글을 통해서는 장정일의 진솔한 모습과 허를 찌르는 독설 그리고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장정일의 극렬한 실험적 글쓰기에 대한 옹호와 비판을 담은 신철하의 문학평론과, 장정일 원작 영화를 통해 장정일이 영화에 미친 영향을 짚어본 전찬일의 영화평론은 장정일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그리고 20컷에 이르는 사진 자료와 소설가인 부인 신이현이 그린 일러스트들을 삽입함으로써 작가 장정일의 모습을 더 실제적이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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