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선물

  • 자 :기타
  • 출판사 :행복한책읽기
  • 출판년 :2002-04-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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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걸, 신주련 부부의 눈물겨운 육아일기



전순걸, 신주련 부부는 87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었다. 고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가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입양을 결심. 98년과 2000년도에 하영이와 아영이를 입양하였다. 활달하고 명랑한 첫째 딸 하영이와는 달리 둘째 딸 아영이는 선천성 뇌기형이다. 친척들과 주위 사람들, 특히 신주련 씨 친정어머니는 단식투쟁까지 하며 아영이를 파양하라고 했지만, 이들은 아영이가 두 번이나 버림받게 할 수 없었다.



"그냥 키울 거예요. 아영이는 우리집에 올 때부터 아픈 상태였어요. 지금 병을 알았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어요. 아이가 큰 후에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하냐구요? 나중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할래요. 지금은 그냥 아영이가 하는 예쁜 짓 보고 행복해 하구요. 그때 가서 또 내가 걱정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걱정은 그때 할래요."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아영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주련 씨와 아영이는 서울로, 하영이는 부산 이모네로, 현찬이와 전순걸 씨는 대전으로 온 식구가 뿔뿔이 헤어지기도 했다. 몇 개월의 이별 끝에 온 가족이 모여 살고 아영이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은 서울로 이사하는 것뿐이라고 생각, 전순걸 씨는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다.



활달한 성격으로 집안을 밝게 만드는 하영이, 백만불 미소의 소유자 아영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며 또 동생들도 살뜰히 챙겨주는 아들 현찬이, 아내의 좋은 협력자이자 집안일을 기꺼이 도와주는 남편 전순걸 씨. 그리고 입양이 아니었으면 만날 수 없었을 너무도 좋은 사람들. 이 부부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주려고 입양을 했지만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너무도 감사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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