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정감이 사라지지만 차가워지는 시선들 속에 따뜻하게 다가오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플랫폼 벽에 걸려 있는 '지하철 사랑의 편지'를 읽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심코 눈길을 줬다가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꽤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경험도 한 번쯤 있었을 듯 하다. 지나치며 봤던 그 글들을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용혜원 목사가 지하철 역에 걸려 있는 글들을 모아 예쁜 삽화와 함께 엮은 것이다. 1부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 2부 '행복을 주는 말', 3부 '성공하는 사람들의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