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 자 :용혜원
  • 출판사 :도서출판 나무생각
  • 출판년 :2011-09-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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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이 가득한 시집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집이 새로 나왔다. 마음의 풍경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혜원 시인은 이 시집에서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가득 담았다. 사랑의 설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은 상처와 후회, 더 뜨겁지 못했던 삶에 대한 아쉬움, 친구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용혜원의 시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연인, 친구, 부모자식 등 세상의 모든 따뜻한 시선에 사랑이라는 말을 붙이듯, 때론 후회하고 상처받을지언정 늘 갈망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있었기에 지나간 추억이 아름답고, 사랑이 있기에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그래서 시인에게는 그리움도, 성냄도, 아름다움도 모두 사랑인 것이다. 삶을 너무 사랑하기에 때로 마음의 병에도 걸렸음을 고백한다.



비틀비틀 갈팡질팡하며 흘러가는 세월. 어쩔 수 없이 겪어내야 하는 고통과 상처를 견디다가도 문득 커피 한 잔, 막국수 한 사발에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진다. “친구야, 밥 한번 사라” 하며 푸념하기도 하고 불면증 때문에 한밤에 울린 자명종 소리를 원망하기도 하지만, “적당하게 배부르고 등 따스한” 것만으로 행복의 충분조건이 됨을 깨닫는다.



시인은 욕심 부리지 않고 꾸미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낸다. 하루에도 열두 번 변하는 마음의 골, 거기에서 찾아내는 소박한 삶의 의미. ‘내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고 얻는 공감과 위로. 그것이 용혜원의 시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특히 이 시집에는 수묵, 채색, 한지의 표현을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치면서 우리다움의 멋을 보여주는 화가 임효의 그림이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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