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고리오 영감

  • 자 :오노레 드 발자크
  • 출판사 :(주)을유문화사
  • 출판년 :2011-03-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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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진한 청년의 눈을 통해 드러나는 세상의 진실



서머싯 몸 선정 세계 10대 소설

연세대 권장 도서 200선




발자크의 대표작인 『고리오 영감』이 서울대 이동렬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당대의 현실을 냉혹한 리얼리스트의 눈으로 묘사한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의 가장 유명한 작품일 뿐 아니라 그의 방대한 『인간극』으로 들어가기 위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여겨지고 있다.



몰락한 시골 귀족의 아들로,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지고 파리로 올라온 라스티냐크. 그는 남쪽 사람 특유의 강인함을 가지고 ‘기묘한 진흙탕’에 비유되는 파리 사회에 도전한다. 이 야심만만한 젊은이는 시간과 노력은 많이 들고 결과는 불확실한 학업에 의한 성공 대신에 사교계에 등장해서 거기에서 유력한 여자를 정복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운명을 개척하기로 마음먹는다. 어느 날 그는 무도회에서 만난 눈부신 미모의 여인이 같은 하숙집에 기거하는 외톨이 노인 고리오 씨를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 특유인 ‘인물 재등장 기법’이 최초로 사용된 소설로, 그의 작품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작지 않다. 발자크 연구자들은 1833년에서 1834년을 소설가로서의 발자크의 생애에서 결정적인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 『고리오 영감』은 바로 그 시기에 씌어진 작품으로, 저명한 발자크 연구자인 바르데슈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1835년에는 소설가로서의 형성이 끝났다.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의 이전의 모든 노력의 결과이며, 그의 미래의 작품의 토대이다.” 한 순진한 청년이 주변 인물들의 급속한 파국을 통해 사회의 진실을 온몸으로 깨닫게 되는 이야기인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자 대표작으로서, 뒷날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나 영화 『대부』에도 그 영향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번역의 대본은 가장 권위 있는 판본인 갈리마르 플레이아드 판(1979)이다. 원전의 단락 구분도 엄밀하게 유지되었으며 작가의 사소한 강조(이탤릭체)도 놓치지 않고 표시된(번역본에서는 고딕체로) 명실상부한 정본(定本) 번역이라 할 수 있다. 간혹 여타 『고리오 영감』 번역본 중에서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1835년 2판까지 존재했다가 1839년(샤르팡티에 판)부터 삭제된 것으로서 이후 발자크가 수차례의 수정 과정에서 되살리지 않았으므로 정본에는 넣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음을 부기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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