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디어와 새로운 인간관계 네크워크의 출현

모바일 미디어와 새로운 인간관계 네크워크의 출현

  • 자 :리치 링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출판년 :2010-05-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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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화 중인 사람과 가까운가? 옆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가?

휴대전화는 인간을 분리시키는가? 결속시키는가?

휴대전화와 인간의 사회관계에 관한 새로운 통찰




휴대전화는 인간을 결속시키는가? 분리시키는가? 이 책은 이렇게 답한다. 휴대전화는 인간의 유대를 강화한다. 저자는 휴대전화로 매개되는 상호작용과 면대면 상호작용을 관찰하여, 휴대전화가 다양한 의례(ritual)를 활용한다는 것을 밝혀낸다. 에밀 뒤르켐, 어빙 고프먼, 랜덜 콜린스 등 저명한 사회학자의 논리를 인용해 휴대전화가 우리의 사회관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서장에 해당하는 1장을 포함하여 10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2장에서는 사회자본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한다. 즉 “이제까지 인간 사회는 구성원 간의 응집력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커졌는가, 아니면 모래 알갱이처럼 수많은 개인들로 파편화돼 버렸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3장에서는 사회자본이 위축되고 있다는 다소 암울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본다. 그런 후 집단 내에서 의례의 이용, 사회적 결속의 형성과 강화에 미치는 의례의 역할에 대한 제반 이론과 사상의 발전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다시 말해서 4장에서 6장에 이르기까지 사회학자 에밀 뒤르켕이 말하는 “다른 누군가가 연출해 주는 의례”로부터 고프만이나 콜린스가 주장하는 ‘스스로 하는 의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의례가 어떻게 일상적 상호작용과 결합돼 있는가를 추적한다.

7장과 8장에서는 휴대전화가 면대면 상호작용과 매개적 상호작용 각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는 집단 내에서 이뤄지는 매개적 상호작용만을 놓고 보면 휴대전화는 다양한 의례적 도구(은어, 인사의 형식, 유머, 가십 등)의 활용을 통해서 집단 내 결속을 촉진한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린다. 9장에서는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휴대전화가 소집단 상호작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주장을 편다. 책의 마지막 장인 10장에서는 사회적 결속이 구축되는 마지막 방식, 즉 집단 이데올로기를 통한 사회적 결속의 구축·강화에 휴대전화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다시 말해서 면대면 상호작용을 통해서 도출된 집단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의례라는 형식이 어떻게 이용되며 그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쓰임새는 무엇인가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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